토익 리스닝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잘 못잡는 분들이 많은데, 리스닝 실력이라는게 단기간에 올리기는 참 힘듭니다.
그래서 CNN이나 미드(미국드라마)를 꾸준하게 들어라...는 식의 조언이 많은데...
문제는 꾸준하게 들으면 실력이 올라가는건 당연한데, 꾸준하게 듣기가 힘들다는 점이죠.
그래서 토익 리스닝 교재도 사서 보다가 조금 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마음잡고 공부하고...하는 걸 되풀이 합니다.
그럼 꾸준하게 하기 힘든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누구나 말은 쉽게 하죠. 꾸준하게 하면 된다고...
왜 리스닝 공부를 꾸준하게 못하는가?
전 크게 2가지 이유를 들고 싶습니다.
1. 학습자의 현재 실력과 맞지 않는 교재를 사용한다.
CNN이 토익 리스닝 교재로도 많이 활용되는데, CNN의 내용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초급 학습자들이 CNN 처럼 자신의 실력보다 난이도가 높은 교재를 선택해서 중도에 포기하게 됩니다.
2. 재미가 없다.
공부가 재미 있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의 내용으로 공부하면 덜 재미없게 공부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는 많은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특정 분야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제작할 수 없다는 태생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리스닝 공부를 하면 이 부분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잉글리쉬큐브의 영어듣기 카테고리에 소개된 사이트들 중에서 초급 학습자들이 이용하기 적당한 사이트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본문에 소개한 사이트 외에도 많은 사이트들이 있으므로 자신이 흥미있는 분야의 사이트를 선택해서 공부하면 좀더 재미있게 토익리스닝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오마이 리딩(http://ohmyreading.com/)
현직 미국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사이트입니다. Voice of America (VOA)의 뉴스를 소스로 해서 리스닝 강좌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http://www.englishcube.net/view.php?number=105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VOA 뉴스의 특징이라면 비영어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뉴스를 천천히 읽어줍니다. 그래서 초급학습자들이 영어듣기 공부를 하는데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 청취(http://endic.naver.com/list_news.nhn)
네이버 영어사전 서비스의 일부분입니다.
사이트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http://www.englishcube.net/view.php?number=118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VOA 뉴스에 비해서 내용은 다소 어렵습니다. 그러나 영어원문과 한글 해석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초급 학습자들도 어느정도 따라가기에 부담이 덜합니다.
인터페이스가 깔끔하고 영어사전을 찾아보면서 공부하면 오히려 유료로 판매되는 토익리스닝 교재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