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단어 = 필수영단어 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기본단어이므로 꼭 수능을 준비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수능영단어 만큼은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영어기초를 잡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단어책으로 공부하기 VS 독해를 통한 단어공부
개인적으로 단어책을 가지고 단어를 달달 외우는 방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런식의 기계적인 암기는 단시간에 많은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영어단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체 한글뜻만을 1:1로 대응시켜 버리죠.
그래서 단어책으로 무식하게 단어암기를 하면 기억에 오래남지 않고 이런식으로 기억을 한들 실제로 영어문장을 접할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어책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는 딱 한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수능영단어 입니다.
수능영단어는 단어책으로 무식하게 외워도 효과가 좋은 이유
단어책을 한권 붙잡고 무식하게 단어만을 암기하는 방법이 좋지 않더라고 수능영단어 만큼은 괜찮다고 하는 이유는 수능영단어는 빈도수가 높은 기본단어들이기 때문에 실제 영어문장에서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암기한 단어를 실제 문장에서 다시 접하기 때문에 공부한 것을 자기것으로 완전히 만들 기회가 많죠.
반면에 아주 어려운 단어들까지 다 포함하고 있는 단어책은 그 단어들을 실제 문장에서 만날 확률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실컷 힘들게 암기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게 되죠.
한번에 암기할려고 하지 마라
아무리 집중해서 암기를 한들 장기기억이 아닌 단기기억에 저장됩니다. 단기기억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어버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기억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단어를 암기했다고 하더라도 잊어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암기한 영어단어를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짜피 잊어버리기 때문에 한번 암기할때 너무 힘을 빼지 않고
암기 -> 망각 -> 암기 -> 망각
이런 사이클을 타야 합니다.
책 전체를 반복하자
결국 암기와 망각의 사이클을 타면서 반복해주는 수 밖에 없는데 암기를 하고 일정한 시간을 두고 잊어버리고, 다시 암기를 하는 것이죠.
하루에 몇단어를 암기하고 며칠있다가 다시 암기하고 하는 체계적인 방법도 좋지만, 공부방법이라는게 단순하면 단순할 수록 우직하게 밀어붙히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능영단어 책을 한권 골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있게 마구 암기해 나가는 겁니다.
그리도 책 한권을 다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반복하는 것이죠.
하루 일정양을 정해놓고 무작정 외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글 뜻만 알면 안된다.
아무리 영어단어책으로 무식하게 암기한다고 하지만 암기를 위한 암기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글 뜻과 예문을 동시에 봐줘야 합니다.(그래서 예문이 충분히 실려있지 않은 단어책은 곤란하죠.)
좋은 예문이 충분히 실려있는 단어책을 선택해서 그 단어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죠. 반복하는 과정에서 수능영단어들이 장기기억에 자리잡게 됩니다.